씨모텍 유상증자관련 증권관련집단소송

오늘(2012년 2월 13일) 씨모텍 유상증자관련 증권관련집단소송의 허가여부에 관한 네 번째 심문기일이 열렸습니다. 저희 측에서는 전영준 변호사, 송성현 변호사가, 피고 동부증권 측에서는 김&장의 이상윤 변호사, 박철희 변호사가 각 출석하였고, 피고 씨모텍 측에서는 출석을 하지 않았습니다.

저희는 1/31자, 2/10자 준비서면, 소제28-30호증을, 피고 동부증권은 2/2자 준비서면, PT자료를 각 제출 및 진술하였습니다. 또한 저희와 피고 동부증권은 소송허가요건에 관한 기존주장을 전체적으로 구술 변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

재판부는 저희 측에게 본건과 관련하여 피고 씨모텍에 채권신고를 한 제소자가 없다면 피고 씨모텍에 대한 신청은 취하할 것을, 피고 동부증권에게는 저희 측이 신청을 취하함을 전제로 소송허가요건에 관한 피고 씨모텍 관련 주장들을 철회할 것을 각 권고하였습니다. 이어 본건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이루어지는 집단소송허가여부에 관한 판단이므로 여러 부분을 다양하게 고려하여 그 허가여부를 판단해 보겠다면서 심리를 종결하였습니다.

본 절차는 소송허가단계로서 심리가 종결되더라도 별도로 선고기일이 잡히지 않습니다. 다만 재판 분위기를 보았을 때 2월 중으로 허부에 관한 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, 한편 이미 고지 드린 대로 피고 씨모텍에 대한 소송허가신청 및 본안소송은 오늘(2012년 2월 13일) 취하절차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.